반하다 일상ㅣ금요일까지 기다리기 힘든 목요일

[반하다 일상]

" 금요일까지 기다리기 힘든 목요일 "

12월이 시작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다가온 추위 때문에

그동안 잘 걸어두었던 롱패딩을 꺼내서 입고다닌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어요.

진짜 이제는 밖에 나가기만 해도 금방 손이 시렵고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일만 해도 발이 차가워지는 그런 날씨여서

곧 온열방석이나 핫팩이 없으면 살떨리는 때가 올 것 같더라구요ㅋㅋ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1순위로 하는 일이 히터를 틀어두는 일이고

두번째로 하는 일이 못먹은 아침밥을 간단하게 간식으로라도

챙겨먹는 순서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아요.

진짜 밥 안먹으면 하루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ㅠㅠㅠ

밥 굶는게 제일 싫은 1인이랍니다...ㅠ

일 시작 전까지의 시간동안에는

간식 잘 챙겨먹고 (아침에 배고프니까)

책상 정리가 덜 되어있으면 정리하거나 청소를 하는데

오늘은 의미없이 문구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그걸 또 블로그에 사용함)

어제 먹었던 저녁밥을 떠올리면서 그리워했는데

어제 봉구스밥버거에 가서 치즈닭갈비 밥버거 하나에

천원짜리 육개장 사발면 하나 사서

가게에서 열심히 먹고 들어갔답니다 ! 대존맛!

밖에서 먹은 이유는 집에서 설거지 하기 싫어서라는거

(누가 대신 해주면 참 좋겠다)

진짜 아침에 히터 작동시키는걸로 하루 시작하고

하루 끝날때는 창문 닫고 퇴근하는걸로 끝나는데

(하루 끝나는거 = 퇴근)

끝나고 집에 가는 시간 너무 오래 걸리는 것...ㅠㅠㅠㅠ

지하철 하나 놓치니까 집에 도착하면 7시 반에서 8시가 되는데

그쯤 도착해서 씻고, 정리하고, 저녁밥을 먹으려고 하면

이미 저녁을 훨씬 지난 시간이여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때워버리고!

그렇게 휴대폰 하다가 잠드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무튼, 금요일을 애타게 기다리는 직장인으로써

오늘 하루도 힘내자는 의미에서 혼자 이야기를 했는데

다들 힘내시고 곧 금요일이니까 ㅠㅠㅠ(내일)

불금에는 칼퇴하고 맛있는거 드세요!

추우니까 손은 밖에 꺼내지 마시구요! 손 얼어요...!

http://bahnhada.co.kr?nac_md=viral_mkt&nac_cpi=39&nac_sm=%ED%8B%B0%EC%8A%A4%ED%86%A0%EB%A6%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