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속 인연의 시작, 반하다

[반하다 성혼스토리] #2. 만날 때 웃음이 나오는 사람 본문

스토리에 반하다

[반하다 성혼스토리] #2. 만날 때 웃음이 나오는 사람

다양한 힐링 2019. 2. 13. 15:46



반하다 성혼스토리 


#2. 만날 때 웃음이 나오는 사람


성혼컨설팅 반하다




성혼컨설팅 반하다에서 전해드리는 성혼스토리




사람을 쉽게 믿기보다는 거리를 두는 편이던 여성 회원님과


남들이 보기에도 인상이 좋아서 첫인상은 무조건 100점이라던


남성 회원님의 만남을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늘 그래왔듯이 미팅을 주선하기 전에 회원님들이 말해주셨던 특징이라든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매치해보며 어떤 회원님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모처럼 여성 회원님이 가입 후 원하는 조건 외에 원하는 타입을


이야기해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는 분이 있는지


하나하나 다시 읽어보고 있었죠.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두 분 다 고집이 세지 않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잘 맞을 수 있겠다 싶었고 그렇게 세부적인 사항을


더 살펴본 뒤 매칭을 하게 되었답니다.



고집에 관한 거라면 두 분 다 가볍게 다투는 일이라도 있어야지


알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때마침 약속을 정하는 와중에


각자의 일정으로 인해서 조금 마찰이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남성 회원님께서는 이번 미팅은 쉽지 않네요...라는 짧은 문장을 저에게 보냈고


그 문자를 읽자마자 바로 답장을 보내서 이런 문자를 보내게 된 이유를 듣게 되었답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첫 만남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두 분이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다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서로의 일정은 좀처럼 맞지 않았고


짬이 나는 시간에라도 한번 보자는 남성 회원님과 긴 시간 오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여성 회원님의 의견이 갈리면서 마음이 조급해진 남성 회원님께서


제게 조언을 구하고자 짧은 문자를 보낸 거였어요.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급하게 만날 이유도, 중요한 문제도 없던 두 분이기에


저는 '초조해하시지 말고 천천히 일정을 조율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기다려주심이 어떠냐'라는 말을 전했고


여성 회원님께도 따로 연락해서 최근 진행했던 미팅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일정 조정을 도와드리기로 했죠.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두번째 미팅날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바로 다음날, 여성회원님께서 문자로 미팅 일정을 잡아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덕분에 편한 시간 보내고 왔다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많이 했고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좋은 소식을 전해주셨답니다.



자칫 잘못하면 약속이 틀어진 그대로 더 이상의 만남이 아니라


각자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두 분 다 만나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 팍팍한 일정 속에서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앞으로도 두 분 앞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










http://bahnhada.co.kr?nac_md=viral_mkt&nac_cpi=39&nac_sm=%ED%8B%B0%EC%8A%A4%ED%86%A0%EB%A6%AC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