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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ㅣ설날 맞이 지역별 상차림 알아보기

다양한 힐링 2019. 1. 29. 11:00


일상ㅣ설날 맞이 지역별 상차림 알아보기






드디어 바로 다음 주!


2019년도 첫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명절 선물이나 명절 준비 계획은 세우셨나요?


요즘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고 (종교따라 다르지만)


가족끼리 모여서 여행을 가는 것도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가족 간의 화합을 위해서 다 함께 도와서 제사를 지내고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ㅋㅋ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돼지 일러스트로 시작하는 이유는


귀여움을 먼저 전달하고 본문을 들어가겠다는


저의 큰 그림이랍니다 ㅎㅎ


복주머니에서 뿅 하고 나와있는 돼지 한 마리가


엄청 귀여우니까 이제 지역별 상차림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설날 하면 떡국이고 휴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어머님들은 상 준비 때문에 미리미리 음식 장만을 하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바쁜 날들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가볍게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제사는 돌아가신 조상을 기리는 것으로


고인이 돌아가신 기일에 지내는 상차림이며,


명절에 저희가 준비하는 것은 차례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산소에 찾아가 음식을 차려 놓고 지내는 제사는


묘제라고 불린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죠!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의미는 다르지만 상을 차린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죠.


상차림에 있어서는 지켜야 할 점이 있는데


귀신을 모시고 기리는 일이기 때문에 고추나 마늘, 복숭아와 같은


귀신을 쫓는 음식과 치가 들어가는 음식을 올리면 안 된다 합니다.



치가 들어가는 것으로는 꽁치, 갈치 등이 있고


대신해서 올릴 수 있을만한 생선은 민어, 조기 등이 있다고 합니다.



상차림에 올라가는 음식은 홀수로 올리며


집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과일은 올리는 순서가 없지만


대추, 밤, 배, 감은 이름이 나열된 순서대로 놓는다고 해요.

(1. 대추  2. 밤  3. 배  4. 감)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그리고 반서갱동이라 하여 밥은 서쪽에, 국은 동쪽에 놓고


생선 따위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고 해요.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이며


어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이라고 하니


제사나 차례가 그냥 음식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음식을 올리는 방향이나 개수부터 신경 써야 하는


조상을 기리는 중요한 일임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경기도에서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조기, 굴비, 통북어와 녹두전이 올라간다고 하며


강원도에서는 감자 전이나 무와 배추를 구운 적과 메밀전, 메밀 총떡을


충청도는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음식을 올리는데 충청도 내에서도


상차림에 올라가는 것들이 다르지만 부침류를 올린다고 해요.



전라도 차례상에는 홍어가 올라가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홍어 대신 다른 것을 올리기도 한답니다.



바다가 가까운 경상도에서는 해산물을 많이 올리는데


다양한 종류의 생선과 큼지막한 문어가 상에 올라있는 것을


볼 때마다 스케일이 남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상어고기까지 올라간다고 한답니다 :)




이렇게 가볍게 지역별 상차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지역별로 올리는 것에 차이가 있고 특색이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코앞으로 다가온 설날에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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